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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예상도 못한 반전이 매력적인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by yozumc 2013. 4. 10.

 

 

 

 

 

줄거리

몰랐어, 가장 소중한 것들은 버려지지 않는다는 걸...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사고방식마저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은.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생선가게를 물려받아 제주도 고향집을 지키는 언니 명주(공효진)와는 달리 대학 들어간 후부터 집에 발길을 뚝 끊은 명은(신민아)은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명석하고 예민한 커리어 우먼이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당연시하며 살아온 명주,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미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자매를 기다리는 건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와, 감춰져야 했던 오랜 세월만큼이나 놀라운 가족의 비밀이다.
  영화제 소개글. 가족들과 떨어져 살던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향에 내려오게 된다. 명은는 언니 명주에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으러 갈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두 자매의 여행이 시작된다. 성격도 취향도 아버지도 다른 두 자매는 여행 중 사사건건 대립한다. 여행 자체를 자신에게 남겨진 어려운 숙제로 생각하는 명은과는 달리 명주는 과정 중에 만나는 소소한 일들에 호기심을 보인다. 가족이라는 현실이 지긋지긋한 명은에게 그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명주는 타인보다 더 먼 존재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자매의 여행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는 비밀을 풀어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영화는 다양한 문제와 예민한 소재를 끌어안으면서도 그 무게에 치이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과 그들의 관계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다. 길 위에 선 자매가 만나는 풍경과 작은 소품들에 대한 주시는 그들의 여정에 서정성을 더한다. 두 자매의 현재와 과거에 명주의 딸의 현재가 교차하면서 그려지는 촘촘한 스토리라인은 겹겹의 감정들과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면서 인물의 진짜 모습에 접근해간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선뜻 자신을 드러내거나 이해할 수 없었던 가족들은 이 여행을 통해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소통을 시작한다. 과거를 부인하면서도 얽매여있었던 명은 역시 이 여정을 거쳐 비로소 현재로 돌아온다. 이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빛나는 두 배우, 공효진과 신민아는 이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부지영 감독은 두 여성의 로드무비를 그려내는 이 장편 데뷔작을 통해 낯선 여행길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과 거기서 빚어지는 두 여성의 심리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언젠가 하드에 몇시간에 걸쳐 영화를 무작위로 몽땅 받아놓은적이있다. 워낙 영화를가리지 않고 보는걸 좋아하기떄문에

그리곤 한참후에 내가 뭘 받아놨는지도 모르고 이건뭐지? 하고 본 영화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엄청난 타이틀의 영화. 이런 탑급의 여자배우 둘이 이 영화를 택했다면 볼만한 가치가 있겠구나

궁금하다 하고 본 영화

 

 

억척스럽고 촌스러우며 무식하고 약간 거부감까지들 정도지만 성격은 둥글둥글,

깔끔하고 똑똑해서 대기업에서 일하고있는 예쁜 하지만 까칠한 명은.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두 자매가 여행을 떠난다.

아버지가 다른 명주와 명은, 얼굴도 못본 아버지에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아버지를 찾기로 마음먹은 명은은

아버지의 얼굴을 알고있는 언니 명주에게  같이 갈 것을 부탁한다. 

 

 

미혼모인 명주가 더더욱 내키지않는 명은, 그녀의 딸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게다가 자시은 한번도 보지못한 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있는 명주 그래서 더더욱 인정하기 싫은 언니.

 

 

명주와 명은은 여행을 하는동안 그동한 하지못했던 이야기들을 하게되고,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그떄 하지못했던말들, 그래서 쌓인 오해들. 상처는 없어지지 않지만 이해할수있게 된다.

이게 이 여행의 포인트인것 같다. 아버지를 찾으러 가며 아버지에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이해되지않는것들이

여행 막바지에 다라, 명주가 다 니옆에 있다고 했던말들을 되새기며, 그제서야 모든걸 알게되는 명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그런 결과를 얻는 . 상처는 자신만 있던게 아니었단 것도 알게되고

상처로 얼룩져 아파왔던 인생을 정리하고 진짜 여행은 지금부터라고 툭 털고 끝나는 영화.

 

반전이 없었다면 좋은 느낌이 덜 했을 그냥 평범하게 끝났을거같은영화

새롭지는 않지만 느낌있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정말 반전이 매력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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