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파파로티 보고왔어요 !
전부터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보네요~
혹시 보러가실분 있으면 꼭 보러가세요 !
개인적으로 가족과 함께보는 영화로 더 좋은거같아요 ^^
줄거리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정말 봄스럽고 벅차오르는듯한 영화에요, 물론 음악+감동 영화가 다 비슷하긴한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곳곳에 웃음요소도 많고. 일단 너무너무 눈과 귀 모두 즐거웠구요 개인적으로는 성악의 재발견? 스럽기 까지 하네요
성악의 성자도 모르고 취미도 없고 평소 즐겨듣지도 않는터라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보고나서 아, 정말 좋다 영화라서가아니라 정말 멋진 장르구나를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영화를 통해 발견한거긴 하지만 영화가아니어도 그동안 왜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
정말 훈훈하죠 ~ 극중에선 귀엽고 알콩달콩하게 나오더라구요 의외로 순진한 이제훈씨와 능청맞게 다가가는 강소라씨
훈훈하고 재밌어요 ^^
영화전반적으로 웃음포인트가 많아서 즐겁게 보실수 있을거에요~
얼마전 분노의 윤리학에서 성격더럽고 비호감 캐릭터의 사채업자로 나와서 이번 건달역할에서도 무서운 혹은 비열한 캐릭터일줄알았는데
장호에게 있어서 친형과 같은 그런 훈훈한 존재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볼떄마다느끼는데 살이좀 붙어있고 체격이 커서그렇지
정말 잘생기셨어요! 목소리도 너무 멋지시고 ^^
"넌 교복입었을때가 제일 이뻐 임마" 아직도 여운이 남는 캐릭터에요
아 내주변에도 저런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이기도 하구요^^
오달수씨 ㅋㅋ
정말 매력이 철철넘치시는분 정말 7번방의 기적때도 오달수씨만 보였는데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미칠듯한 감초연기에 능청맞은 웃음 귀요미가 따로없습니다~
패션센스도 좋으시구 ㅋㅋ
극중에서 그냥 개그자체를 맡고있으세요 ㅋㅋ뭐 어디서나 그러시긴하는데 하나하나 다 다른 모습들로
웃음을 주십니다 ㅋㅋ
마지막 파파로티의 숨겨진 보물들 영어썜과 저 남자분은 주임쌤이셨나?
둘이 커플이에요 ㅋㅋㅋㅋ 학교에서 매일 뽀뽀하다 교장선생님께 혼나요 ㅋㅋㅋ
정말정말 가볍에보러갔다 큰감동 받구 온 영화에요. 목숨을 내 놓을만큼 노래가 너무하고싶은 건달.
이모든게 실화라는것 ! 또한 놀라운 사실이네요 ^^
이만큼 희망적인 영화가 또있을까요 ? 정말 재밌게 봤는데 가족들끼리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에요 ~
마지막에 행복을 주는 사람 , 뭉클 하답니다!
이상 영화 파파로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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